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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2.3 ~ 4 } 러브라이브! 슈퍼스타!! 서드 라이브 투어 ~ WE WILL! ~ 미야기 공연 양일 직관 후기

히로운 (ヒロウン) 2022. 12. 6. 15:36

12월 3일 부터 4일을 걸쳐
리에라 서드 라이브 미야기 공연 원정을 다녀왔다



이번이 인생 첫 신칸센이였다!
도쿄역에서 좀 해맸음



즐거운 마음으로 출발

 


한 2시간 정도 소요해서 센다이 도착!

 


센다이는 시부야 카논 역의 다테 사유리의 고향이자 첫 사진집의 배경이 되는 장소이기도 하다

 


사진으로만 봤던 장소를 드디어...

 


역시 큰 도시들 중 한곳이라 역도 상당히 컸다



센다이 오자마자 간 곳이 다테노규탕 ㅋㅋㅋㅋㅋ
다른 오타쿠들도 많이 와서 웨이팅이 장난 아니였다

 


1시간 정도 기다렸는데 식사시간은 20분 ㅋㅋㅋㅋ

규탕도 이번에 처음 먹어봤는데 진짜 맛있었다 국물 맛도 매우 취향

 


배를 채우고 센다이 게이머즈로 이동했다

하라주쿠 게이머즈에 못지 않게 센다이 게이머즈의 그림들도 매우 금손인 것...

이 건물에는 게이머즈는 물론 애니메이트 , 라신반 등등 오타쿠 관련 매장들이 한 건물에 다 몰려있었다 ㅋㅋㅋ



이번 분기에서 가장 핫한 작품인 봇치 더 락! 관련 일러스트 전시도 있었다



대충 센다이 주변 구경을 마치고 회장으로 이동 했다

이번 미야기 공연 회장은 제비오 아리나 센다이

센다이 역에서도 가까운 편이라 금방 갈 수 있었다

 


회장으로 들어가기 전 좌석표를 보고 괴성을 질러버렸는데
그 이유는.....

 


아리나 W 블록이 최전 블록이였기 때문
그 중에서도 1열이였기 때문에 그냥 무대 바로 앞이였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최전열은 상상으로만 했던 생각인데 이게 현실이 되니 그냥 말로 표현 못할 정도로 행복 했다



1일차 후기를 좀 쓰자면

일단 이번 미야기 공연은 서드 라이브 투어의 첫 공연이다
그만큼 라이브로 처음 듣는 곡이 다수였고 1일차라 더욱 스포 같은거 안당하고
봐서 보는 내내 다음곡은 뭐지? 하면서 설래는 마음으로 라이브를 즐길 수 있었다

특히 필자는 미라오토 무대를 젤 기대했는데 나코의 생머리를 무려 맨 앞에서 볼 수 있던게
너무 좋았고 감사했다 게다가 옆에는 이치오시인 페이쨩이 있었다!

그 뿐만 아니라 전체적으로 세토리가 너무 사기라 3시간동안 그냥 심장이 터지는 줄...

라이브 앵콜때 데이원 나왔을때는 관객들이 다 함성을 질러버렸던

 

 


역시 첫첫은 승리한다라는걸 다시금 깨닳은... 그런 공연이였다

 

 


1일차 라이브가 끝난뒤 한국에서 오신 리에라 오시 분들과 우치아게
시간 가는줄도 모르고 떠들은 것 같다

 

 


12시 날이 지날 정도로 우치아게를 즐기다가 호텔로 왔다
위치는 센다이 역 바로 앞에 있는 센다이 메트로 폴리탄

상당히 쾌적한 숙소였다



2일차 센다이의 아침이 밝았다
아침은 간단하게 어제 산 샌드위치로 때웠던...

아침에 비가와서 그런지 좀 우중충충한 날씨였는데 점심쯤 되니 다시 맑아졌다

 


여유 있게 호텔 체크 아웃을 하고 마츠시마로 이동했다

 

 


이곳에 온 이유는 다테 사유리의 사진집 성지 중 한곳이기 때문 ㅋㅋㅋ

 

 


사실 바다 구경도 할겸 온 것이다 저 빨간 다리는 통행료 받는게 좀 에바였음...

 

 


시골 기차 역 갬성 미쳤다...

대충 둘러보다가 다시 센다이로 이동

 


전날 가는걸 까먹었던 기간 한정 리에라 프리미엄 샵을 방문했다

 

 


이건 최근에 컨버스와 리에라가 콜라보한 스니커즈이다
디자인은 괜찮은데 아까워서 신을 수도 없어 보였다 무엇보다 가격이 사악한...



 


센다이 관광은 이로써 끝나고 이번 원정의 마지막 피날레인 미야기 공연 2일차를 보러 다시 나가마치 역으로 이동


 

 


확실히 아침에 비가 와서 그런지 좀 날씨도 흐렸고 무엇보다 엄청 쌀쌀했다
사실 여기 주변을 좀더 돌다가 들어갈 생각이였는데 추워서 그냥 바로 입장 했다

 

 


어제는 아리나석이 였던거와 달리 이번 2일차는 일반 응모로 당첨된 좌석이라 3층 스탠드 석이였다
그래서 올라가보니 화환도 보였다 리에라는 이번 공연이 첫 화환 가능이라고 한다

 

 


그래도 회장이 작다보니 3층 치고는 혜자 스러운 뷰였다

2일차 후기도 간단하게 써보자면

이번 서드 라이브는 전 공연들과 달리 토롯코가 있었기 때문에 어느 좌석이든 리에라 멤버들을 은근 가까이서 영접 할 수 있었다

게다가 회장 한가운데에 하나미치까지 더해 완벽한 회장 구조를 선보였다

무대 화면 , 조명 연출도 매우 만족스러웠다...

한가지 아쉬웠던건 여전이 콜 금지라는 것! 제발 서드 라이브 투어 마지막 공연인 사이타마 공연에서는 콜 금지가 해제되서
예전 코시국 이전 처럼 소리 응원이 가능해졌으면 좋겠다는 개인적인 바램이자 생각이다.

라이브 구성은 다 최고였다!

 

 


회장을 나오자마자 엄청난 여운이 밀려오고 그냥 인생을 바쳐야 겠다는 생각 밖에 들지 않았다...

 

 


그렇게 센다이 원정 모든 일정을 마치고 신칸센을 타고 도쿄로 가기 위해 센다이역으로 돌아왔다...
다음에 센다이는 또 언제 가볼 수 있을지...

 



이번 센다이 여행을 되돌아보니 너무 좋은 시간과 추억을 남긴 것 같아서 엄청난 행복에 빠진 상태로
신칸센을 타고 도쿄로 돌아왔다...

인생 첫 원정으로 간 라이브인 만큼 잊을 수 없는 공연이 된 것 같다

리에라! 좋은 추억을 만들어줘서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