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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6.26 } 러브라이브! 선샤인!! 아쿠아 6th 라이브 도쿄돔 공연 2일차 직관 후기

히로운 (ヒロウン) 2022. 6. 27. 14:23

6월 26일자

러브라이브! 선샤인!! 아쿠아 6th 라이브 ~KU-RU-KU-RU Rock 'n' Roll TOUR~ 〈OCEAN STAGE〉
2일차 직관을 다녀왔다



이번 라이브 회장은 무려 도쿄돔

6th 라이브는 나고야 돔 - 베루나 돔을 끝으로 진행하려던 돔 투어인데 추가 공연으로 도쿄돔에서의 개최도 결정되고
마침내 오늘 그 공연 당일이 찾아왔다!


역(스이도바시 역)에 내리자마자 아쿠아 광고가 반겨준다
(아쿠아 클럽 2022 광고와 미쿠 콜라보 광고)

개찰구에서 나오니 역 안에있는 편의점 앞에서 콜라보 놋포빵을 판매하고 있었다 ㅋㅋㅋ
잔돈을 안들고와서 페스

도쿄돔 근처에 도착하니 인파가 장난아니였다


공연장 개장 한 상태인데도 이렇게 사람이 많을 정도면 안에 들어가면 얼마나 사람이 많을지 감도 안잡혔었다...



엄청난 인파들과 동행해서 도쿄돔 도착
도쿄돔 주변은 구경거리도 많아서 평소에도 몇번 갔던 곳이지만 라이브를 명분으로 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도쿄돔 하나 오는데 얼마나 많은 세월이 지났는지...
오늘 만큼은 포스 라이브 직관 못 간 만큼 제대로 즐기고 한을 풀고 오기로 다짐했었다



회장 주변에는 이렇게 멤버들 일러스트 깃발을 장식해
놓으며 라이브 회장 밖에서도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다


두근두근한 마음으로 도쿄돔 회장 입장!

좌석 뷰는 이러하다 2층 1루 쪽이였다



좌석은... 할말이 많지만
최속선행인데 2층...?

보다시피 앞에는 통로 였고 옆에도 통로라서 쾌적하게 관람 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입장하자마자 이 광경을 보면서 많은 생각이 들었다

라이브를 본 후기를 남겨보자면...



일단 스크린 크기에 놀랐고 이동식 스테이지에도 두번 놀랐다
정말 많이 투자한 점이 느껴졌음... 역시 도쿄돔인가...

무대 구성 (세토리)에 대해서도 말하고자하면
100점 만점에 100점이다... なんどだって約束 부터 시작해 포스 라이브가 끝날때 언젠가 다시 도쿄돔으로 돌아오겠다는 약속을 지킨 아쿠아를 볼 수 있었다 그 뒤로 이어지는 미체험 호라이즌... 킹쨩이 다음 도쿄돔 라이브에선 센터가 되서 그 곡을 선보이겠다는 발언을 했는데 이것도 이뤄진 것이다 (이 또한 약속...) 특히 이번 아리나 석 배치 모양이 나비 모양이라서 더 에모이 했던 것 같다 무대에서 나비 종이(?)들 뿜어내는 연출도 매우 볼만 했다

이번 라이브에선 특히 그동안 선보이지 않았던 곡들 ( 코코마지 , 잼스톤 , 버스데이 2탄 솔로곡들 등등 )을 불러준게 하나의 묘미였다
게다가 요시코 솔로곡은 1절 조차도 공개되지 않은 곡인데 이번 라이브에서 첫 공개할줄은 의외였다
아이컁 날개 연출이 진짜 턱이빠질 정도로 감탄했고 대박이였다!



이번 라이브에서 빼놓을 수 없는 또 하나의 묘미는 오케스트라 반주와 함께 무대를 선보였다는 점인데
오케스트라 단독 파트에서는 러브라이브 선샤인 애니 배경 OST를 연주해주었다
정말 곡들이 하나같이 에모이한 곡들 밖에 없었다.. 애니의 한장면 한장면들이 다 떠오르고 물 애니를 보던 그 때 그 시절이 떠올라서 과몰입을 안할 수가 없었다... 후반파트에서는 또 무려 필자가 아쿠아 곡들 중에 젤 좋아하는 곡
キセキヒカル를 오케스트라 반주와 함께 선보여서 너무 감사했고 눈물을 흘리면서 들었던 것 같다
이 곡만 들어도 정신이 나가버렸던 찰나 다음 곡은 思いよひとつになれ 였다 이 곡 또한 필자가 매우 좋아하는 곡들 중 한곡인데
이 곡은 이번 라이브 전에 오케스트라 버젼으로 해줬으면 하는 곡들 투표를 진행했었는데 그 투표에서 2위를 차지한 곡이라고 한다
1위는 어제 선보였던 브라멜로

진짜 그 파트에서는 그냥 과몰입에 한계를 넘어서 몰입했던 것 같다...



이번 도쿄돔 라이브에서는 멤버들 소감에서도 알 수 있듯이
그동한 힘든 고난을 겪어온 아쿠아에 또다른 새출발의 시작을 알리는 그런 라이브 였던 것 같다

오시라세 타임에서는 정말 다양한 정보들이 공개되었는데 그 중 하나는


환일의 요하네 애니화

이 정보가 뜨자마자 아이컁은 울음을 참지 못했다 요시코 오시인 본인도... 2019년 극장판을 끝으로 몇년동안 애니가 나오지 않았던 러브라이브 선샤인에 스핀오프지만 오랜만에 애니가 나오는 것이다

아이컁도 그렇고 그 슈카슈도 눈물을 흘린게 아마 한동안 러브라이브 선샤인이 그렇다할 컨텐츠가 나오질 않아서 한편으로 불안했던거라고 생각을 해본다...

이 환일의 요하네는 2023년 전개 예정이다




이번 2일차 공연은 앵콜곡인 스키드림을 끝으로 종연 할 줄 알았는데
그 곡이 끝났는데도 공연장 불이 켜지지않고 관객들은 계속 앵콜 박수를 치고 설마했는데
갑자기 불이켜지면서 나마쿠아가 더블앵콜로 재등장 한 것이다!!!

포스 라이브때도 2일차때 더블앵콜로 등장하며 멤버들 포함 관객들 눈물바다가 됬었는데

이번에도 더블앵콜로 모습을 보이자마자 필자는 그만 눈방울을 뚝뚝 흘렸다

포스때는 급식 신분이라 직관을 가지못했던 시절이 있었는데
이번 공연을 보고 그 한이 제대로 풀렸다...

특히 이번 더블 앵콜에서는 찐 마지막 인사 뿐만아니라 なんどでって約束 를 한번 더 불러주었다

도쿄돔에 한번 더 (세번째) 도쿄돔에서 다시 만날 것을 아쿠아와 한번 더 약속하게 된 것이다

그때까지는 물론 앞으로도 아쿠아를 더 열정적으로 응원해야겠다는 생각이 드는 그런 라이브 였던 것 같다

최고의 퍼포먼스 무대를 보여주고 잊을 수 없는 추억을 만들어준 아쿠아에게 너무 고마운 마음이 한가득이다!

아쿠아 사랑해 !